안녕하세요 소야진입니다.
이번에는 요즘 핫한 모바일 카드 게임
마블스냅 플레이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.

게임 소개
먼저 마블스냅에 대해 일단 간단하게
소개하자면 전 하스스톤 게임 디렉터인
벤 브로드가 속한 게임사 세컨드 디너에서
마블 코믹스 IP로 제작한 전략 카드 게임입니다.

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익숙한 그림이라고 생각될텐데요, 하스스톤과는 다르게 카드게임 마블 스냅은 한 게임당 플레이 타임이 3분가량으로 굉장히 짧고 게임 이해도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템포도 빠르고 굉장한 몰입감을 주었습니다.

시스템
게임의 룰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림상으론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굉장히 심플합니다. 총 6번째 턴 종료 시 필드의 3구역 중 2곳 이상에서 승리를 하는 것이며, 만약 2구역을 동시에 장악했다면 전체 합산이 높은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.
3가지 구역은 각각 1 턴마다 한 개씩 공개가 되며 각 구역마다는 고유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, 플레이어의 카드 덱 구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구역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게 포인트인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.

또한 탈출 시스템으로 빠른 포기를 하게 되면 승점을 비교적 적게 잃으면서 게임을 끝낼 수도 있고, 반대로 스냅을 선언하면서 게임을 완료시키면 2배, 4배의 승점을 얻어가면서 베팅을 할 수 있게 됩니다.
이 시스템이 상당히 똑똑하고 맘에 들었던 부분이었어요.

카드
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카드의 등급을 올리게 되는데, 등급을 올릴때마다 컬렉션 레벨이 상승하며 이 보상으로 카드를 획득하게 됩니다. 카드는 1~3pool 까지 등급이 존재하는데 결국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전부 얻을 수 있는것으로 보이네요.

하스스톤과는 다르게 초반 현질이 필수적이진 않고, 게임을 통해 자동적으로 얻을수 있기 때문에 저처럼 마블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카드를 모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겠네요.

후기
저는 약 일주일 전부터 시작해서 미친 몰입감에 빠져 게임을 플레이했는데요, 처음에는 카드를 모아가는 재미와 나만의 덱 구성으로 승리하는 재미에 흥미롭고 중독적이었지만, 플래티넘 구간 정도부터는 카드 종류의 다양성과 상대와의 벽이 느껴지면서 슬슬 피로를 느낀 부분이 있었습니다. 플레이하다 보면 이제 카드를 더 얻고 싶다는 욕구도 사라졌고요.
한편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게임 한판 당 플레이 타임이 3분 내외로 길지 않았다는 점, 탈출 시스템으로 비교적 낮은 리스크로 포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뉴비들의 진입장벽을 한층 낮춰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되었습니다.
플랫폼
마블스냅은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안드로이드, IOS, 스팀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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